바이올린 제작 (14) – Arching Plates II & F-Ho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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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arch) 작업이 끝난 뒷판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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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arch) 작업이 끝난 앞판의 모습

앞판과 뒷판의 아치(arch)를 다듬는 작업은 제작가에 따라 그 순서가 다를 수 있다.어떤 제작가는 퍼플링(purfling) 작업을 하기 전에 마무리하는 경우도 있고 퍼플링(purfling)을 완성한 후 마무리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두 방법을 절충한 방식도 있다.

퍼플링(purfling) 작업 전에 아치(arch) 작업을 완성하면 퍼플링(purfling) 작업 후 퍼플링 작업을 한 부분과 나머지 아치(arch)를 연결하는 작업만 하면 되기 때문에 작업량은 적지만 적은 공간을 다듬어서 연결하기 때문에 더 까다로울 수도 있다. 퍼플링(purfling) 작업 후에 아치(arch)를 다듬는 경우에는 반대로 작업량은 많지만 한번에 다듬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손쉽고 자연스럽게 다듬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두가지 방법을 절충한 방법으로 작업을 한다.일단  퍼플링(purfling) 작업 전에 스크레이퍼(scraper)작업 전까지 어느 정도 거칠게 아치(arch)를 다듬고 퍼플링(purfling) 작업 후에 전체를 마무리한다. 이런 작업의 순서는 어떤 방법이 더 좋거나 나쁜 것이 아니라 단순히 일의 효율에 따라 결정되는데 각자 익숙한 방법으로 제작하는 것이다.

이렇게 아치(arch)가 완성이 되면 앞판과 뒷판의 두께를 맞추는 작업을 하는데 우선 둥근 끌(gouge)을 사용하여 거칠게 필요없는 나무를 제거하는 작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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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판의 안쪽을 둥근 끌(gouge)을 사용하여 깎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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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판의 안쪽을 둥근 끌(gouge)을 사용하여 깎은 모습

이렇게 어느 정도 불필요한 나무를 깎아낸 후에는 앞판에 F-hole을 뚫는 작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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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판에 f-holes의 위치를 표시한 모습

F-hole을 뚫기 위해서는 우선 앞판에 그 위치를 표시하여야 한다. F-hole의 위치는 바이올린의 경우 앞판의 윗쪽과 목(neck)이 만나는 곳에서 19.5mm 내려온 부분을 중심으로 하여 그 위치를 표시하게 된다. 바이올린 뿐만 아니라 비올라나 첼로도 일정한 위치에 F-hole이 위치하게 된다. 이러한 위치는 여러가지 악기의 구조적인 부분을 생각하여 만들어진 조건에 맞도록 조절하여 정해진다. 이렇게 F-hole의 위치가 표시되면 실톱으로 거칠게 잘라낸 뒤에 얇은 칼(F-hole knife)을 사용하여 다듬어서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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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톱으로 F-hole을 잘라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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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hole template을 사용하여 확인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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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hole의 몸통 부분을 다듬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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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hole을 거의 완성한 모습

위의 사진처럼 F-hole의 몸통과 눈(eye)이 연결되는 부분은 자르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을 멈추고 앞판 안쪽을 다듬는 작업을 하게 된다. 저 부분을 자른 후에 앞판 안쪽의 두께를 다듬는 작업을 하면 F-hole때문에 앞판이 쉽게 움직여 작업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저 부분을 자르지 않은 상태로 두께를 다듬는 작업을 하고 제일 마지막에 완성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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