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제작 (9) – Joining Plates

옆판을 라이닝(linings)까지 붙여 완성시킨 후에는 만들어진 옆판을 기준으로 앞판과 뒷판의 작업에 들어간다. 이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미리 앞판과 뒷판을 준비하여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바이올린의 앞판과 뒷판은 2개의 나무판을 붙여서 사용하기 때문에 접합을 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뒷판의 경우에는 1개의 통판으로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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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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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판

IMG_0799이렇게 앞판과 뒷판의 나무를 접합하는 것을 Joining Plates이라고 부르는데 옆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커다란 대패를 사용하여 다듬는 방법과 작은 대패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큰 대패의 경우에는 대패를 고정시키고 대패 위로 나무판을 밀어서 깎는 방법으로 작업을 하고 작은 대패는 나무를 고정시키고 대패로 깎는 작업을 한다.  작은 대패를 사용하는 방법이 간단하지만 큰 대패를 사용하면 접합면을 더 고르게 만들 수 있고 큰 대패가 정확하게 세팅되면 한번에 많은 양의 작업을 할 수 있다. 이 때 대패로 깎아내는 면은 완벽하게 편평한 것이 아니라 두판을 마주했을 때 가장자리는 밀착하고 중앙으로 올수록 서서히 작은 틈이 만들어지도록 작업한다.
이 틈은 접합할 때 손으로 양쪽판을 누르는 힘으로도 쉽게 없어질 정도가 되어야 하며 이런 방식의 접합을 하면 편평한 면을 접합하는 것보다 더 단단하게 접합이 된다. 이렇게 준비가 된 앞판과 뒷판은 준비가 되면 바로바로 접합하는 것이 좋다. 나무이기 때문에 주변 환경에 따라 절단면이 쉽게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접합이 완료되면 최소 3일 정도 충분히 건조시킨 후에 다음 작업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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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합한 뒷판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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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개의 앞판과 뒷판을 동시에 작업하여 접합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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